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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스토리

2. 용의 위상, 살게라스, 아르거스

시간이 지나면서 원시용 등의 생명체들이 탄생

 

티탄이 벼려낸 피조물들은 자신들이 빚은 이 세계를

'영원한 별빛의 땅'이라는 의미의 칼림도어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판테온은 아제로스를 떠나면서 별무리 종족인 관찰자 알갈론을 남겨둔다

알갈론은 아제로스가 오염되면 시초의 용광로를 작동시켜 행성을 정화한다

 

판테온은 자신들이 돌아왔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기 위해

아제로스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는 노르간논의 원반을 남겨둔다

 

갈라크론드라는 원시용이 아제로스를 파괴하고 다님

수호자 티르는 위대한 다섯 원시용 알렉스트라자, 넬타리온, 말리고스, 이세라, 노즈도르무를 통해

갈라크론드를 막고자 한다

 

다섯 용이 협력하여 갈라크론드를 죽인다

수호자들은 다섯 용에게 판테온의 축복을 내린다

 

알렉스트라자는 수호자 프레이야로부터 티탄 이오나의 권능을 받는다.

이세라는 아제로스와 에메랄드의 꿈에서 자라나는 야생 동식물을 돌보는 임무를 맡게 된다.

노즈도르무는 수호자 라에게 티탄 아만툴의 능력 중 하나인 시간을 다스리는 능력을 부여받는다.

말리고스는 수호자 로켄에게 티탄 노르간논의 비전 마력을 부여받는다.

넬타리온은 수호자 아카에다스에게 티탄 카즈고로스의 힘을 부여받는다.

 

그리고 다섯 용은 용의 위상으로서 아제로스를 수호할 것을 맹세한다.

 

 

 

 

판테온을 떠난 살게라스는

공허의 군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생명들을 없애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마르둠에 갇혀 있던 악마들로 대규모 군대를 만들려고 한다

 

마르둠의 차원 경계를 찢자

황천 지옥의 에너지가 폭발하여 살게라스의 영혼을 집어삼킨다

 

살게라스는 악마들을 규합하여 불타는 군단을 만들고,

모든 것들을 불태우는 성스러운 투쟁, 불타는 성전을 선포한다

 

티탄 아그라마르가 맞서보지만 실패하고 판테온에 이 사실을 알린다

 

판테온은 살게라스에게 아제로스가 깨어나면 공허의 군주를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 말하지만,

살게라스는 마음을 바꾸지 않았고 아그라마르의 몸을 두 동강 낸다

 

분노한 판테온은 살게라스와 불타는 군단을 총공격하지만 역부족이었고,

티탄 노르간논은 마지막 힘을 짜내 판테온 티탄들의 영혼에 보호의 장막을 씌운 뒤에

우주 속으로 날려 보낸다

그리고 살게라스의 지옥 폭풍이 티탄들의 남은 육체를 소멸시킨다

 

 

 

불타는 군단은 승리했지만

살게라스는 지능적인 지휘관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살게라스는 아르거스 행성에 사는 에레달 종족에게 접근한다

에레달은 나루 종족에게 문명과 철학을 배워 끊임없이 지식을 갈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에레달에는 세 명의 지도자가 있었다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킬제덴

강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아키몬드

평화적 지혜를 가진 종족의 정신적 지주 벨렌

 

살게라스는 우아한 존재로 위장하고

우주의 비밀을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이들에게 접근한다

 

킬제덴과 아키몬드는 살게라스의 약속에 넘어갔고,

벨렌은 나루가 선물해준 아타말 수정을 통해 끔찍한 미래를 보고 형제들에게 경고한다

 

하지만 킬제덴과 아키몬드는 벨렌의 말을 듣지 않고,

절망한 벨렌에게 나루 크우레가 동족을 이끌고 안전한 곳으로 떠나라 말한다

 

벨렌은 동족들을 이끌고 '제나달'이라 불리는 거대한 나루 차원 성채에 올라 아르거스를 떠난다

그 후 이들은 '추방당한 자'라는 의미를 지닌 드레나이로 불리게 된다

 

아르거스에 강림한 살게라스는 에레달을 완벽히 타락시킨다

 

킬제덴은 '기만자'라고 불리며

필멸의 문명들을 불타는 군단의 앞자이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아키몬드는 '파멸자'라고 불리며

강력한 의지로 악마의 군대의 전투력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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